배우 이동휘와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이 가수 박재정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박재정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측은 22일 "이동휘와 강혜원이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박재정의 새 싱글 '취미'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미 촬영을 마쳐 막바지 작업에 몰두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재정과 이동휘는 최근 뜨거운 인기를 모은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프로젝트에 함께 출연하며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이동휘는 박재정의 출연 부탁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내용도 묻지 않고 바로 응했다는 후문이다.
강혜원 역시 박재정과 큰 접점이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섭외 요청을 들은 뒤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온 이동휘와 아이즈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강혜원이 뭉친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재정 소속사는 “두 배우 모두 박재정의 뮤직비디오에 개런티도 받지 않고 참여해주셨다. 무더운 날에 촬영이 진행돼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도 너무 훈훈하게 촬영장을 빛내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휘와 강혜원이 출연하는 '취미' 뮤직비디오는 2005년에 만났던 첫사랑(강혜원 역)을 하늘로 떠나 보내고,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시절의 그녀를 추억하는 것만이 취미가 된 한 남자(이동휘 역)의 모습을 그려낸다.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배우의 모습이 감상하는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인 가운데 박재정이 어떤 신곡을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재정의 신곡 '취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와 함께 이동휘, 강혜원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같은 시간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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