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척장신, 꼴찌에서 첫 승
FC액셔니스타와 접전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승리
FC액셔니스타와 접전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승리

경기를 앞둔 ‘FC 구척장신’ 주장 한혜진은 “자신이 없다”고 말했고, 김진경도 “한혜진 언니가 평소와 다르게 더 긴장을 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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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타임이 되자 FC 구척장신 최용수 감독은 “김진경만 남고 다 공격으로 간다. 한 골만 넣으면 된다”고 작전을 지시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FC구척장신은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상대팀의 수비에 번번이 공격이 무산됐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이현이 슈팅이 막혔지만 한혜진이 집념을 발휘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두 팀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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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부차기도 연장으로 이어졌고, 7번 키커 최여진의 슛을 아이린이 막아냈다. 이어 주장 한혜진의 골이 터지면서 FC 구척 장신이 사상 첫 승을 거뒀다. 팀원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최용수 감독도 환하게 웃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반면 FC액셔니스타의 이영표 감독은 첫 패배에도 선수들을 다독이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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