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X허영만 정회원 등극
박세리 "항상 참고 살았다"
이성경 "나도 화낼 줄 몰라"
박세리 "항상 참고 살았다"
이성경 "나도 화낼 줄 몰라"

이날 1400만 세리머니를 적립해 화채를 먹으며 뒤풀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포를 풀던 허영만은 박세리에게 "골프만 치느라 다른 일을 못 해봐 억울하다는 인터뷰를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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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운동선수들의 마음은 다 똑같다. 참는 버릇도 있다. 터질 것 같아도 참는 거다. 아픈 것, 약한 것도 남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모든 걸 참게 된다. 화가 나도 표현하지 않고 숨겨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성경은 큰 딸로서 비슷한 고민을 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항상 잘해야 할 것 같고 가장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일을 하면서도 내 말과 행동으로 나쁜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다. 어렸을 때는 화를 낼 줄 몰랐다가 박세리처럼 솔직하지만 무례하지 않게 지혜롭게 말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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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다"면서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면 될 것 같은데 만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를 보는 편은 아니고 취향도 그때그때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인성으로는 1등인 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양세찬을 언급했다. 이에 양세찬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말은 그렇게 해도 모든 사람이 얼굴을 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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