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 역을 맡았다. 조인성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참사관 강대진을 연기했다. 허준호는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 림용수로 분했다. 구교환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를 연기했다. 김소진은 한국 대사관 한신성의 부인 김명희 역을 맡았다. 이외에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직원들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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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구교환과의 액션 장면에 대해 "몸으로 부딪히는 연기는 몸이 아프기 마련이다. 아픈 와중에도 이 정도면 호흡이 잘 맞았다"고 자랑했다. 구교환은 "선배님이 언제나 '순두부 터치'를 자랑해서 소품이나 선배님의 킥들이 안전했다. 오히려 춤추듯이 액션신이 진행됐다. 재밌는 춤을 추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외부신 촬영을 할 때는 사고가 나지 않으면서 생동감 있어야 해서 신경 쓰였고 내부신은 좁은 공간안에서 생동감 있게 표현해야 해서 힘들었다.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해서 끝나고 나면 목이 아플 정도였다. 옆에 태워서 운전하는 신이었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전체 배우가 다치지 않나. 안전과 촬영 사이에서 카오스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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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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