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웹예능으로 복귀
아이들과 동화책 만든다
'동심'으로 이미지 세탁
아이들과 동화책 만든다
'동심'으로 이미지 세탁

'책디스아웃'은 동방신기 두 멤버가 각각 두 명의 아이들과 팀을 이뤄 잃어버린 동심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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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자정께까지 술자리를 가진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영업 제한 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되고 있었으나, 유노윤호는 이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 음식점에 머물다가 적발됐다.
이에 유노윤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해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직접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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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는 경찰 출동 당시 불법 유흥주점에서 지인 3명, 여성 종업원과 자정까지 술을 마셨고, 그와 동석한 일행은 경찰이 들이닥치자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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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노윤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광고 콘텐츠들은 비공개로 전환되기 시작했고, 결국 그는 Mnet '킹덤'에서 하차했다.
그렇게 명확한 해명 없이 활동을 중단한 유노윤호가 약 4개월 만에 웹 예능 출연으로 복귀를 알렸다. 그것도 어린 아이들과 팀을 이뤄 동화책을 만드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복귀할 줄은 알았지만 너무 빠른 것 아니냐", "동심을 내세워 이미지 세탁하려는 심산인가", "함께하는 아이들은 무슨 죄냐"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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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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