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사진=방송캡처)
너는 나의 봄 (사진=방송캡처)


'너는 나의 봄' 서현진이 김동욱에 푸념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너는 나의 봄'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이 계단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정은 주영도의 머리에 몰래 개나리 꽃을 꽂으며 "뒤통수가 너무 예쁘다"고 장난을 쳤다.

젊은 커플을 바라보던 강다정은 "저 때는 서른이 넘으면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월요일에는 바보짓하고 화요일에는 호구짓하고 수요일에는 삽질하고 목요일에는 미친짓 하고. 그렇게 사는거 말고"라고 했고 주영도는 "그게 어른일걸요"라고 거들었다.

강다정은 "일곱 색깔 무지개빛 루저가 되는 게 어른이라고요?"라고 반문했고, 주영도는 "그냥 신나서 신나게 했던 걸 이제는 미친 짓이라고 부르고, 그냥 좋아서 좋아했던 걸 이제는 호구 짓이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좀 미쳐보자 그래도 겨우 이런 거밖에 못하고"라며 강다정을 도발했다.

이에 강다정은 "갑자기 승부욕이 생긴다. 이 나이에도 미친 짓을 할 수 있다는 걸 너무 보여주고 싶은데"라며 주영도를 바라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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