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열도를 뒤흔든 벨팅킹 면모,,,귀가 청량해지는 '믿듣보'
방탄소년단(BTS) 진이 지난 17일 일본 TBS '음악의 날 2021'에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에서 꽃처럼 화사한 미모와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진은 로즈 브라운 헤어스타일에 블랙 칼라를 포인트로 준 웜 아쿠아과 화이트가 섞인 셔츠, 화이트 팬츠를 착용하여 모델처럼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진, 열도를 뒤흔든 벨팅킹 면모,,,귀가 청량해지는 '믿듣보'
깊이 있고 오묘한 선을 그리는 꽃잎같은 눈매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눈동자, 오똑하고 높은 콧대와 볼륨감 있는 도톰한 입술, 복숭아처럼 투명하고 뽀얗게 빛나는 피부가 자아낸 진만의 매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진, 열도를 뒤흔든 벨팅킹 면모,,,귀가 청량해지는 '믿듣보'
진의 뛰어난 호흡 처리 능력은 후렴구 부분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높은 음을 피치가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불러야 하는 후렴구 부분을 혼자서 담당한 진이었지만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믿고 듣는 보컬'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진, 열도를 뒤흔든 벨팅킹 면모,,,귀가 청량해지는 '믿듣보'
이 날 방송은 바로 BANGTANTV에 올라왔고, 댓글은 진의 보컬에 대한 칭찬으로 가득했다. 유난히 사이다처럼 귀를 청량하게 하는 단단한 고음이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미 미국매체 올케이팝에서 벨팅(Belting)킹 진으로 다룬 바 있다.
매체는 “진은 테크닉으로 이끌어가는 보컬을 선보였으며, 춤을 추면서도 편안하지만 강렬한 고음과 벨팅(뮤지컬에 주로 쓰이는 강력한 진성 두성 창법)을 선보였습니다. (뮤지컬 감독)제임스는 진에게 완벽하게 맞는 뮤지컬과 디즈니 노래들 여러 곡을 언급했습니다. 파워보컬들만이 이 노래들을 제대로 다룰 수 있습니다.
진은 춤을 추면서 동시에 정확한 음조와 공명을 유지하면서 G#4를 불러야 했습니다. 이는 테너에게조차 높은 것이었습니다.
진이 테크닉 지향적인 보컬이라는 것은 이미 진의 보컬 코치들에 의해 여러번 언급된 바 있습니다. 그는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며 가장 완벽한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진의 타고난 재능과 독창적인 음색이 그의 노력과 어우러져 비평가들로부터 이 모든 칭찬을 받을 자격이 있는 뛰어난 보컬로 만들어 줍니다“라고 평가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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