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2%, 분당 최고 시청률은 7.0%까지 치솟으며 9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승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골프왕’ 멤버들이 남다른 골프 열정으로 꽉 찬 이경진, 박준금, 사강, 이현이와 웃음 폭탄 터지는 맞대결을 펼쳤다. 센 언니들로 구성된 ‘싱글이 좋아’ 팀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골프 실력과 입담으로 ‘골프왕’ 멤버들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 최종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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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결에 앞서 게스트 군단 이경진, 박준금, 사강, 이현이가 대기실에 모여 서로의 골프 구력과 실력을 점검하는 가운데 특히 배우 이경진은 골프 대학까지 나온 ‘골프 엘리트’로 9년 전 암으로 투병 생활을 했던 당시 골프 열정 하나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음을 고백, 감동을 안겼다. 또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던 중 팀 이름을 실제 싱글을 즐기고 있는 멤버와 싱글패에 대한 소망을 담은 ‘싱글이 좋아’로 지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필드 위에서 만난 여덟 골퍼들은 서로를 들었다 놨다 기싸움을 반복했고, 사강은 ‘골프왕’ 멤버들에게 별것 아니라며 홀인원 기념 공을 하나씩 투척한 후 좋은 기운을 나눠 갖자고 덕담해 미묘한 신경전을 끌어올렸다. 또한 핸디캡으로 화이트 티에서 시작하자는 김국진의 제안에 사강이 “안 받아도 돼요?”라고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이자 양세형은 사강의 깐족미를 단번에 알아차리고 “반드시 무릎을 꿇게 하겠다”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흥미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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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중 한 명을 체인지해서 구성한 4홀은 ‘싱글이 좋아’ 팀에 합류한 양세형, ‘골프왕’ 팀에 들어간 이경진이 정정당당 페어플레이를 펼쳤고 사강의 퍼팅이 단번에 홀에 입성하는 놀라움으로 ‘싱글이 좋아’ 팀이 승리를 이어갔다. 5홀에서는 1:1 지목으로 나온 ‘골프왕’ 이동국이 사강과 똑같은 나이스 퍼팅으로 공을 단번에 홀에 넣어 ‘골프왕’ 팀에 첫 승을 안겼다. 그리고 6홀에서는 경기 내내 견제와 시기로 웃음을 유발한 양세형과 사강이 드디어 1:1 대결로 맞붙은 끝에 ‘원조 깐족왕’ 양세형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7홀은 ‘골프왕’ 이동국-장민호, 김미현 3인방과 ‘싱글이 좋아’ 이경진-사강, 김국진 3인방이 아슬아슬 대결을 벌였고, ‘싱글이 좋아’ 팀이 최종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맏언니 이경진은 처음부터 끝까지 열혈 코치가 되어 팀 멤버들을 세심하게 챙겼고, 양세형과 사강은 깐족 남매로 활약하며 에너지 넘치는 웃음을 선사, 흥미진진한 대결을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순백이’ 이상우와 특별 수업에 나선 김국진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언부터 시작한 레슨은 손목을 풀어주는 경쾌한 동작 훈련을 비롯해 단 3시간 만에 대변화를 일으킬 만큼 강력했다. 이상우는 김국진이 강수지에게 골프를 가르쳐주는 영상 이야기를 꺼냈고, 실제 공개된 영상 속 김국진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으로 아내 강수지에게 골프를 가르쳐줘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 역시 운동에 관심 없던 아내 김소연도 ‘골프왕’을 보며 골프에 관심이 생겼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던 터. 더욱이 이상우는 이후 일상에서도 김국진의 손목 훈련법을 끊임없이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 남다른 골프 열정을 드러내며 다음 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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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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