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워너비 콘서트
"보컬 그룹 대축제"
"유야호!" 조회수 폭발
'놀면 뭐하니?' / 사진 = MBC 영상 캡처
'놀면 뭐하니?' / 사진 = MBC 영상 캡처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가 감동의 화합 대축제를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MSG워너비의 콘서트가 그려졌다.

유야호 유재석은 M.O.M '바라만 본다' 무대를 소개했다. 유재석은 "오늘은 보컬 그룹 계의 대축제다. 정상에서 오랫동안 귀 호강을 시켜준 분들이다. 정상동기가 불렀던 '체념'의 주인공"이라며 빅마마를 소개했다.

약 7년 만에 컴백한 빅마마는 시작부터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줬다. 지석진은 "와, 이게 정말 하모니다"라며 감탄했다. 빅마마는 'Break away', '거부' 등의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은 "보컬 그룹에 있어서 대선배님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재석은 "2003년에 데뷔하자마자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다. 처음에 블라인드로 데뷔한 걸로 알고 있는데, MSG워너비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빅마마 이영현은 "정상동기 '체념'을 봤는데 너무 섹시하고 멋있었다"라고 밝혔다.

대학교에서 학과장을 맡고 있는 신연아는 "지석진이 노래에 대한 열망이 강하게 느껴졌다"라며 '별루지' 지석진을 감명깊게 봤다고 전했다.

빅마마에 이어 MSG워너비를 탄생케 한 시초의 그룹인 SG워너비는 '아리랑'의 무대를 꾸몄다. 이석훈은 "나는 이 둘과 달리 꾸준하게 관리를 해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음악방송 1위까지 역주행을 했더라"라고 말했다. 김용준은 "깜짝 놀랐다. 지난 석 달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놀면 뭐하니'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 유재석은 "SG워너비가 나왔던 편이 영상 조회수가 폭발을 했다"라며 1300만 조회수가 넘었다고 소개했다. 앞서 김진호는 "유야호!"를 외쳐 화제가 된 바 있다. SG워너비는 "행사에서도 '유야호'를 하더라", "'나이스'가 더 심해졌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김용준은 "'바라만 본다'는 우리가 했었던 곡과 정말 비슷한 느낌이라서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우리가 했으면, '여기는 김진호 파트'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SG워너비는 히트곡들을 선보였고, MSG워너비와 함께 콘서트 분위기로 '떼창'을 해 눈길을 끌었다. 크게 감동한 멤버들은 "2021년 마지막날 같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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