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 /텐아시아DB
개그맨 유재석. /텐아시아DB
방송인 유재석이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은 15일 “유재석이 지난 12일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여성용품 지원, 결식아동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생계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유재석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지난 1월에 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재석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유재석 씨의 후원이 결식아동, 보호종료아동, 취약계층 여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해 1억원, 지난해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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