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출연자에 3MC '초긴장'
상상 못한 키스 젤리 맛에 19금 멘트까지
키스 젤리의 리얼한 맛에 '패닉+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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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MC는 10대 여고생들의 출연에 함박 미소를 지었다. 특히 딘딘은 "나도 MZ 세대다"라며 이들을 반겼고, 성시경과 이소라 역시 깜찍한 사연자들의 행동에 흐뭇해했다. 이후 사연자들은 이어폰 케이스와 두 개의 팔찌를 실연품으로 내놓으며 풋풋한 학창 시절의 연애를 하나씩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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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0대 여고생들은 자신의 추억이 담긴 실연품의 전시를 결정하며 "자동차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 "서로를 존중해 주는 연애를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고, "1년 있다가 한 번 더 나와달라"는 성시경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등장한 사연자는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28세의 남성이었다. 전 여자친구의 얼굴이 그려진 '안아죠 쿠션'을 사연품으로 가져온 그는 6월 14일 키스데이 때 키스 젤리를 받아 사귀게 된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 과정에서 키스 젤리를 맛보게 된 성시경, 이소라, 딘딘은 각각 "올해 들어서 제일 크게 든 자괴감이다", "완전히 혓바닥인데?", "까슬까슬한 혓바닥이다"라고 격한 반응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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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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