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전노민, 불륜남 정면 대치
불끈 시선 vs 결연 표정
불끈 시선 vs 결연 표정

신유신은 자신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개한 사피영(박주미 분)이 아미(송지인 분)와의 삼자대면 후 이혼 결심을 밝히자 당황했고, 불륜녀 아미를 설득해 이혼을 막으려 했지만, 김동미(김보연 분)의 폭주만 일으켰다. 여기에 불륜녀 남가빈(임혜영 분)과 아미의 병문안을 갔던 박해륜(전노민 분)은 이시은(전수경 분)에게 다시금 신유신과 아미의 불륜이 확실한 것을 고발, 파란의 핵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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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피영으로부터 박해륜이 자신의 불륜을 제보했음을 들었던 신유신과 이시은에게 두 번이나 신유신의 불륜을 제보했던 박해륜의 대치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과연 가정을 지키고 싶은 신유신이 가정을 버린 박해륜을 마주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만남이 추후 어떠한 후폭풍을 몰고 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태곤과 전노민의 ‘동병상련 두 남자의 대치’는 지난 5월에 진행됐다. 이태곤과 전노민은 극 중 불륜남들이 드디어 만났다며 반가워했고, 불륜녀 모임도 있는데 불륜남 모임이 없는 게 안타까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대사에 담긴 불륜남들의 심리에 관해 토론하던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자 베테랑 배우들답게 바로 각각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낼 열연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시즌2’ 최종 ‘국민 불륜남’의 타이틀을 누가 거머쥐게 될지 궁금하다고 밝혀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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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11회는 오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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