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양성애자 커밍아웃
SNS 통해 심경 고백
"열심히 살아가겠다"
SNS 통해 심경 고백
"열심히 살아가겠다"
래퍼 강민수(AQUINAS)가 커밍아웃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강민수는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외면당한 분들, 주변인에게 상처받은 분들 등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간다"고 밝혔다.
또한 "우린 못되지도 않았고 특별한 것도 아니다. 그냥 모두가 똑같은 인간"이라며 "나의 용기가 성소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나 또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 너, 우리, 모든 사람 사랑받을 자격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민수는 SNS를 통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바 있다. 당시 많은 누리꾼이 그의 용기를 지지하며 응원 물결을 보냈다. 강민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정체성은) 인생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정보일 뿐이다. 이걸 숨겨야 되니까 너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민수는 2019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Oh!', '눈감을 때', '널 미워하는 방법' 등을 발매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매번 다양한 콘셉트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힙합신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5월에는 EP 'IT DOESN’T MATTER'을 발표해 타이틀곡 '님들 귀는 당나귀 귀'로 활동했다.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자랑했다. 다음은 강민수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성소수자 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외면 당하신 분들,주변인들에게
상처 받으신 분들..등등..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가요.
우린 못되지도 않았고 특별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모두가 똑같은 인간이에요.
저의 용기가 성소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저 또한
열심히 살아 갈게요.
나,너,우리,모든 사람들
사랑받을 자격 있어요.
People who are suffered by their family or your friend Just because You are a LGBT
I can't even imagine how hard it must have been
We're not mean and nothing special.
It's just that everyone is the same person.
My courage to the LGBT
I'll do my best to help them
Me, you, us, everyone.
You deserve to be loved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강민수는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외면당한 분들, 주변인에게 상처받은 분들 등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간다"고 밝혔다.
또한 "우린 못되지도 않았고 특별한 것도 아니다. 그냥 모두가 똑같은 인간"이라며 "나의 용기가 성소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나 또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 너, 우리, 모든 사람 사랑받을 자격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민수는 SNS를 통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바 있다. 당시 많은 누리꾼이 그의 용기를 지지하며 응원 물결을 보냈다. 강민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 정체성은) 인생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정보일 뿐이다. 이걸 숨겨야 되니까 너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민수는 2019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Oh!', '눈감을 때', '널 미워하는 방법' 등을 발매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매번 다양한 콘셉트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힙합신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5월에는 EP 'IT DOESN’T MATTER'을 발표해 타이틀곡 '님들 귀는 당나귀 귀'로 활동했다.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자랑했다. 다음은 강민수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성소수자 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외면 당하신 분들,주변인들에게
상처 받으신 분들..등등..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가요.
우린 못되지도 않았고 특별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모두가 똑같은 인간이에요.
저의 용기가 성소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저 또한
열심히 살아 갈게요.
나,너,우리,모든 사람들
사랑받을 자격 있어요.
People who are suffered by their family or your friend Just because You are a LGBT
I can't even imagine how hard it must have been
We're not mean and nothing special.
It's just that everyone is the same person.
My courage to the LGBT
I'll do my best to help them
Me, you, us, everyone.
You deserve to be loved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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