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개봉 첫날 40만373명), '블랙 위도우'(개봉 첫날 19만6220명)에 이어 올해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3위에 올랐다. 여기에 226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된 '컨저링'의 개봉 첫날 관객 수인 8만1130명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처럼 '랑종'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강세 속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흥행 화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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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1위 자리를 지켰던 '블랙 위도우'는 2위로 내려갔다. 하루 동안 8만340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62만7610명을 기록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담겼다.
3위는 이날 개봉한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이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7384명, 누적 관객 수는 1만7874명이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의 생존자들이 게임 설계자의 실체를 파헤치다 또 다른 생존자들과 더 강력해진 게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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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은 5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하루 3617명을 동원해 누적 91만4156명을 보았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로, 데뷔 22년 만에 배우 조우진의 첫 주연 영화다.
이어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오필리아', 'BIFAN2021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 '콰이어트 플레이스2', '루카'가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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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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