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작 ‘찬란한 내 인생’에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하며 국민 불륜남으로 자리 잡았던 원기준은 요즘 전노민에게 악역 역할을 빼앗기고 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전노민의 대사를 듣고는 자신도 극중에서 못지않게 뻔뻔했다며 “사랑이 결혼 후에 찾아온 걸 어떡하냐”, “(이혼한 전 부인에게) 다시 나랑 바람피우자” 등의 대사를 말했다. 이에 전노민은 “우린 결이 다르다”며 선을 긋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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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은 이날 녹화에서 ‘나쁜 남자의 3대 조건’을 공개해 흥미를 유발했다. 다양한 악역 연기를 소화하며 다져진 내공으로 ‘들숨 9: 날숨 1’ 등 귀에 쏙쏙 박히는 특징들과 공감되는 예시까지 함께 선보여 악역 일타강사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비디오스타’는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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