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악녀'는 '워킹데드'의 제작사 스카이바운드가 제작에 나서 글로벌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2017년 '악녀'로 칸 국제영화제 초청받은 정병길 감독이 연출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원작에서 선보인 시원한 액션과 더불어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의 작가 더그 정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다이너스티'와 '슬리피 할로우'의 극 작가 프란시스카 후가 파일럿 에피소드의 작가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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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블랙미러' 제작에 참여해 SF의 신기원을 열며 미래 기술 발전 속 인류에 대한 고찰을 심도 깊이 다뤄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7번방의 선물' 역시 국가, 인종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모두가 공감할 보편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연 배우로는 스페인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고야상'의 2021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오 카사스가 물망에 올랐다.
'악녀', '7번방의 선물' 등 NEW의 다양한 작품들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의 이정하 부장은 "그간 NEW와 콘텐츠판다가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해 온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리메이크작들이 로컬 내 흥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IP를 찾는 니즈가 늘고 있다. 앞으로 NEW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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