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소유진은 '외박'을 허락 받기 위해 남편 백종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는 애교로 시작해 시종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백종원을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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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유진은 "김재원 오빠랑 있다"며 영상에 두 사람의 모습을 비쳤다. 그러자 백종원은 "왜 잘생긴 사람이 와이프 옆에 앉았냐"며 깨알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김재원에게 "'맛남의 광장'이나 '골목식당'에 나와달라"고 섭외를 시도했고, 김재원은 "MBC에서 SBS 섭외를 하신다"며 당황해 했다.
김준현이 "형님 다른 방송사 얘기 좀 하지말라"고 하자 백종원은 "와이프나 잘 보호해 임마. 맛있는 것 좀 잘 챙겨주고"라며 츤데레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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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손현주와 임지연을 향한 몰래카메라가 펼쳐졌다. 김준현과 소유진이 오이냉국을 두고 묘한 기류를 형성, 김준현은 "오이냉국이 의외로 맛 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조미료를 헷갈려하는 소유진을 향해 "이러면 짜지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김준현은 "괜찮다"라는 손현주의 말에도 "못 먹을 정도로 맛 없을 수도 있다. 해보신 적 있으세요?"라며 소유진을 몰아붙였다. 이에 소유진은 "많이 해 본 적은 없어요"라고 대답했고, 김준현은 "차라리 내가 할 걸"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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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몰래카메라 였다. 김준현, 소유진, 김재원은 손현주, 임지연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며 서프라이즈 파티를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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