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솔로 최장 1위·2위 차트인 '독보적 음원 파워'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시차'(My Time)와 유포리아('Euphoria'는)가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솔로곡 1, 2위에 랭크되는 독보적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1년 7월 10일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정국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7위에 올랐다.
'시차'와 'Euphoria'는 지난 주 대비 각각 7계단, 2계단 순위 상승을 보이며 뜨거운 음원 인기를 자랑했다. '시차'와 'Euphoria'는 해당 차트에 한국 솔로곡 중 1, 2위로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Euphoria'와 '시차'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각각 72주, 68주째 차트인했고 이는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기간 차트인 1,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막강한 메인 보컬의 저력을 입증했다. 'Euphoria'프로듀서가 컬레버레이션에 대해 언급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국의 솔로곡 'Euphoria' 프로듀서이자 그래미 수상자인 'DJ Swivel'(디제이 스위벨)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한 팬에게 "collab with jungkook when"(언제 정국과 컬래버 하실 건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DJ Swivel'은 "For Jungkook, whenever he wants!"(정국을 위해서, 그가 원하면 언제든지요!) 라는 명쾌한 답변을 하면서 컬레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고 정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엿보게 했다.
정국과 'DJ Swivel'은 2018년 발매한 'Euphoria' 외에도 2019년 6월 11일 방탄소년단 데뷔 6주년을 맞이해 'Euphoria (DJ Swivel Forever Mix) - JK memories by BTS' 를 공식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발표하면서 또 한번 환상적인 캐미를 보여줬다.
원곡 'Euphoria'는 퓨처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EDM 팝으로 밝고 청량한 멜로디가 특징이라면, 'Euphoria (DJ Swivel Forever Mix) - JK memories by BTS'는 피아노와 현악기의 소리가 주를 이루는 잔잔하고 신비로운 멜로디에 애틋한 정국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Euphoria'는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미국에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되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RIAA골드(50만 이상)를 받을 자격을 갖추게 됐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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