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언니' 출격
"육상 선수로 시작"
대회장 가서 마음 생겨
"육상 선수로 시작"
대회장 가서 마음 생겨

유희열은 "박세리 선수 덕분에 당시에 골프 방송을 처음 접했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1990년대를 회상하며 "그 때는 방송도 거의 없을 때였다"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박세리는 "딸부잣집에서 둘째였다. 육상부에 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키가 커서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다. 육상부 선생님이 뒷자리에 있는 애들만 뒤로 나가라고 하더라. 테스트에 뽑혀서 육상부에 입단했다. 육상으로 중학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서 입학을 했고 그러다가 골프로 가게 됐다. 아버지가 골프를 좋아해서 해보라고 했는데, 너무 재미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세리는 "그래서 골프를 안 했다. 그런데 아빠의 친한 친구 분이 나를 대회에 내보내라고 아빠에게 추천을 하셨다. 대회가 싫으면 대회장만 같이 가자고 해서 가봤는데 '전국 최고'들을 소개받으니 질투도 있었고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