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전선 재가동?
김지석, 질투+직진
"그린 라이트 켜진다"
김지석, 질투+직진
"그린 라이트 켜진다"

하지만 그런 자성의 생활이 영원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했다. 워낙 훔쳐갈 것도 없는 집이라 '0000'이었던 초간단 현관 비밀번호를 영원의 안전을 생각해 길고 복잡하게 변경했고, 밤 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 그녀를 기다리고 걱정하기 시작한 것. 특히 지난 방송 말미, 평소와 똑같이 불 꺼진 집에 들어왔지만, 마치 누군가 집에서 기다려주길 바랐던 것처럼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그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었던 영원이 그를 맞이했고, 자성은 자기도 모르게 쓰러지듯 그녀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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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위 영상에서 귀여운 질투남으로 변신한 자성의 예측 불가 직진 행보의 시작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나영원 기자님의 팬"으로부터 가방을 선물 받은 영원에게 "저 남자랑 만나던, 저 남자랑 연애를 하던 나는 전혀 터치할 생각이 없다"라고 큰 소리를 쳐놓고는, 잔뜩 뿔이 난 얼굴로 "일을 이따위로 해놓고 칼퇴근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그녀를 회사에 붙잡아 두려는 장면이 포착된 것. 여의주(채정안)의 촉 역시 "빼박 질투"라고 가리키고 있었다.
'월간 집' 제작진은 "영원과 자성이 한 집에서 살고, 집에 대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공유하면서, 이들의 내 집 마련 로맨스에도 그린 라이트가 켜질 예정이다"라며, "자성의 귀여운 질투와 함께, 드디어 영원처럼 온기 있는 집을 만들어갈 그의 변화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월간 집' 8회는 8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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