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같은 만남
같은 장소 다른 목적
첫 대면 모습은?
같은 장소 다른 목적
첫 대면 모습은?

앞서 민희경(최명길 분)은 교통사고를 당한 남편 김정국(김규철 분)을 외면한 채 권혁상(선우재덕 분)과 사고 현장을 떠났다. 권혁상은 자식들을 걱정하며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민희경의 앞을 막아섰고, 구두 디자이너의 꿈을 이뤄주겠다고 약속했다. 비밀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살벌한 눈빛으로 대립해 갈등의 불씨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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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불후한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자란 김젬마의 첫 등장이 눈길을 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아빠와 종적을 감춘 엄마의 부재 속에서 그녀가 어떤 인생을 견뎌왔을지 오늘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마주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민희경의 욕망과 소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김젬마가 일생일대의 사건으로 부딪혀 악연의 또 다른 불씨를 예고한다고. 극명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첫 대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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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민희경이 성공을 좇게 된 이유와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김젬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명길과 소이현 배우는 20여 년이 흐를 동안 켜켜이 쌓였을 인물들의 응축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빨강 구두' 4회는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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