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군제대' 5년 만에 완전체 컴백
30대 2PM의 '어른 섹시'
'우리집' 역주행, 준케이 "최고!"
30대 2PM의 '어른 섹시'
'우리집' 역주행, 준케이 "최고!"
그륩 2PM이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입담을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2P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PM은 준호가 마지막 주자로 군 전역을 하면서 5년 만에 완전체 컴백했다. 준호는 "전역 하자마자 컴백을 준비했다"며 "보통 전역하면 적응기가 필요한걸로 알고있는데 전역 하자마자 촬영했다. 정신이 오락가락할 정도로 스파르타식으로 적응했다. 그만큼 빨리 적응해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전역을 가장 오래 기다린 닉쿤이 입을 열었다. 닉쿤은 "5년을 기다렸다. 한 명씩 보내고 또 한 명씩 환영하고. 그동안 솔로 앨범도 내고 투어도 했다. 멤버들이 없어서 팬분들이 외로워하실까봐 일부러 솔로 앨범을 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택연이 7집 'MUST'의 타이틀곡 '해야해'를 소개했다. 택연은 "장우영 작사작곡의 '해야해'는 5년 만에 컴백한 30대 2PM의 음악이다. 여유 있으면서 섹시미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준케이는 "연습하셨나요? 대본같이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태균은 "노래가 너무 좋다. 우영 씨가 작사 작곡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우영이 "작사와 작곡에 제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닉쿤이 "참여라는 말은 겸손하다. 우영이 다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한 '퍼포먼스'와 '짐승돌' 이미지인 2PM의 부드러운 변화에 대해 택연은 "30대의 '어른 섹시'다"라며 "열정을 누르면서 드러낸 노련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봉선은 "이 팀은 다 갖췄다"면서 감탄했다.
이어 김태균이 '우리집' 역주행에 대해 언급하자 해당 곡을 작사, 작곡한 당사자인 준케이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집'을 좋아해주신 여러분들 최고다"라며 다소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우영은 "준케이가 '우리집' 얘기만 하면 쑥스러워한다. 이상해"라고 놀렸다.
"어색하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준케이는 "2015년에 발매한 곡인데 제가 작년에 전역했다. 그 뒤로 갑자기 '우리집' 얘기를 해서 어떻게 됐나 보니까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새롭게 올라오고 있더라"라며 "일단 좋아해주신 분들 최고"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준호가 "요즘 기분이 최고인거죠"라며 대변했다. 찬성은 "한 두명 쯤은 모아서 고기를 사줄 법도 한데 안 사주더라"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문명특급'에서 '우리집'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물었다. 택연은 "오랜만에 6명이 모인 '우리집' 무대였다. 긴장도 많이 됐고 그당시 활동을 같이 했던 분들도 있어서 긴장돼면서도 설렜다"고 말했다. 준호는 "몸이 안무를 기억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에 찬성은 "준호가 진짜 기억을 잘 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안무 기억력이 없는 멤버'가 언급되자 자수하는 멤버들이 속출했다. 찬성은 "연습 할 때마다 저도 황당하다. '우리집' 후렴 안무는 기억을 하는데 도입부에서는 그냥 서 있었다. 다른 멤버들이 추는 걸 보고 '아 맞다' 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준케이는 "군 복무를 하면서 읍내 축제에서 공연을 했다. 그래서 '우리집' 같은 경우는 잊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옛날 노래 같은 경우는 까맣다"고 고백했다.
이후 한 청취자는 '2PM 맥주잔 깬 사건'을 제보했다. 닉쿤은 "카메라를 봐야하는 상태에서 손만 그냥 간 것"이라고 설명했고 준호는 "제 잔이 깨진 것. 저 때 정말 놀랐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택연 "이건 제가 깬 것이 아니다. 다 같이 깬 것. 2PM이 깬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2P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PM은 준호가 마지막 주자로 군 전역을 하면서 5년 만에 완전체 컴백했다. 준호는 "전역 하자마자 컴백을 준비했다"며 "보통 전역하면 적응기가 필요한걸로 알고있는데 전역 하자마자 촬영했다. 정신이 오락가락할 정도로 스파르타식으로 적응했다. 그만큼 빨리 적응해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전역을 가장 오래 기다린 닉쿤이 입을 열었다. 닉쿤은 "5년을 기다렸다. 한 명씩 보내고 또 한 명씩 환영하고. 그동안 솔로 앨범도 내고 투어도 했다. 멤버들이 없어서 팬분들이 외로워하실까봐 일부러 솔로 앨범을 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택연이 7집 'MUST'의 타이틀곡 '해야해'를 소개했다. 택연은 "장우영 작사작곡의 '해야해'는 5년 만에 컴백한 30대 2PM의 음악이다. 여유 있으면서 섹시미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준케이는 "연습하셨나요? 대본같이 잘한다"고 칭찬했다.
김태균은 "노래가 너무 좋다. 우영 씨가 작사 작곡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우영이 "작사와 작곡에 제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닉쿤이 "참여라는 말은 겸손하다. 우영이 다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한 '퍼포먼스'와 '짐승돌' 이미지인 2PM의 부드러운 변화에 대해 택연은 "30대의 '어른 섹시'다"라며 "열정을 누르면서 드러낸 노련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봉선은 "이 팀은 다 갖췄다"면서 감탄했다.
이어 김태균이 '우리집' 역주행에 대해 언급하자 해당 곡을 작사, 작곡한 당사자인 준케이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집'을 좋아해주신 여러분들 최고다"라며 다소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우영은 "준케이가 '우리집' 얘기만 하면 쑥스러워한다. 이상해"라고 놀렸다.
"어색하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준케이는 "2015년에 발매한 곡인데 제가 작년에 전역했다. 그 뒤로 갑자기 '우리집' 얘기를 해서 어떻게 됐나 보니까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새롭게 올라오고 있더라"라며 "일단 좋아해주신 분들 최고"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준호가 "요즘 기분이 최고인거죠"라며 대변했다. 찬성은 "한 두명 쯤은 모아서 고기를 사줄 법도 한데 안 사주더라"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문명특급'에서 '우리집'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물었다. 택연은 "오랜만에 6명이 모인 '우리집' 무대였다. 긴장도 많이 됐고 그당시 활동을 같이 했던 분들도 있어서 긴장돼면서도 설렜다"고 말했다. 준호는 "몸이 안무를 기억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에 찬성은 "준호가 진짜 기억을 잘 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안무 기억력이 없는 멤버'가 언급되자 자수하는 멤버들이 속출했다. 찬성은 "연습 할 때마다 저도 황당하다. '우리집' 후렴 안무는 기억을 하는데 도입부에서는 그냥 서 있었다. 다른 멤버들이 추는 걸 보고 '아 맞다' 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라고 털어놨다. 준케이는 "군 복무를 하면서 읍내 축제에서 공연을 했다. 그래서 '우리집' 같은 경우는 잊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옛날 노래 같은 경우는 까맣다"고 고백했다.
이후 한 청취자는 '2PM 맥주잔 깬 사건'을 제보했다. 닉쿤은 "카메라를 봐야하는 상태에서 손만 그냥 간 것"이라고 설명했고 준호는 "제 잔이 깨진 것. 저 때 정말 놀랐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택연 "이건 제가 깬 것이 아니다. 다 같이 깬 것. 2PM이 깬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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