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코로나19 백신 맞았다
SNS 통해 접종 후기 공개
"많이 아팠다"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이자 전 아나운서 김민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근황을 전했다.

김민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만두네 가족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며 입을 뗐다.

또한 "얼마 전에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엄청 심하게 앓았다. 주변에서도 이렇게 아픈 경우는 못 봤을 정도로 많이 아팠다"며 "백신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는 발열, 근육통, 심한 두통과 메슥거림, 모든 증상을 다 겪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정리할 것들도 있었고 이래저래 영상 업로드가 늦어지고 있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자유로운 외출이 어렵다. 그래서 보여줄 수 있는 것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한정적이다. '다음엔 어떤 영상으로 만나야 하나?' 하는 고민도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더 생각이 정리되면 라이브나 영상으로 인사드리겠다. 부디 몸과 마음의 건강 잘 챙기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지는 2014년 박지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김민지의 만두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는 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7만 명을 돌파했다. 다음은 김민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두랑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만두네 가족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엄청나게 심하게 앓았어요. 주변에서도 이렇게 아픈 경우는 못 봤을 정도로 많이 아팠는데요 백신 후유증으로 알려져있는 발열 근육통 심한 두통과 미식거림..모든 증상을 다 겪은 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정리할 것 들도 있었고 이래저래 영상 업로드가 늦어지고 있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자유로운 외출이 어렵고 보여드릴 수 있는 것,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한정적이라 다음엔 어떤 영상으로 두랑님들을 만나야하나 하는 고민도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고요.. 조금 더 생각이 정리되면 라이브나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부디 몸과 마음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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