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불륜 알게 된 박주미,
쓰러진 엄마 이표춘 보며 오열
뼈저린 후회, 촬영 중단 사태까지
쓰러진 엄마 이표춘 보며 오열
뼈저린 후회, 촬영 중단 사태까지

지난 방송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 분)은 갑작스러운 이모 모서리(이숙 분)의 전화를 받고 엄마 모서향(이효춘 분)이 쓰러진 걸 알게 돼 급하게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의 병원으로 향했다. 거기에서 우연히 신유신이 다른 여자를 안고 있는 뒷모습을 목격한 사피영은 그대로 실신했고, 깨어나서는 서늘한 추궁을 선보여 파란의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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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바람을 눈감아 주지 못해 부녀관계를 끊었다며 엄마를 증오하며 살았던 사피영은 남편의 바람을 두 눈으로 목격한 후, 그동안 모서향에게 했던 모진 말과 행동들을 후회한다. 이어 사피영이 눈가가 붉어진 채 가슴을 치며 고통스러워하다 끝내 엄마의 품에 찰싹 안겨 오열을 쏟아내는 것. 과연 이제야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사피영의 사죄가 쓰러진 엄마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지, 사피영은 이번 사건으로 달라진 면모를 보일지 주목된다.
박주미와 이효춘의 ‘눈물의 모녀 투샷’은 지난 5월 중순에 진행됐다. 함께 하는 촬영이 많이 없었음에도 서로가 나온 장면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찌릿했다고 밝힌 두 사람은 병원복을 갈아입고 만나자 서로를 안타까워하며 ‘찐 모녀 케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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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박주미와 이효춘은 촬영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오직 캐릭터의 마음에만 귀를 기울이는 감정몰입의 대가들”이라며 “남편의 바람과 엄마의 쓰러짐으로 충격의 연속 탄을 얻어맞은 사피영의 통한의 눈물이 안방극장을 적실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9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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