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민은 'HOPE/희망'이라는 글자와 함께 마치 춤을 추듯 리드 미컬한 워킹으로 붉은 배경의 어두운 복도를 지나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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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첫 등장은 루이비통의 프론트맨으로서 글로벌 앰버서더를 대표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이를 예고하듯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민의 사진을 단독 게시했다.
미국 틴보그(teenvogue)는 "지민이 쇼를 시작했다"는 제목으로 패션쇼 기사를 빠르게 공유, '오프닝 모델'의 화제성을 실감케했다. 코스모폴리탄 스타일 에디터 'Charles Manning'는 "쇼의 오프닝은 디자이너가 정한다. 다시말해, 오프닝은 가장 탐나는 자리며 가장 큰 모델(biggest model)에게 주어진다"고 전해 오프닝의 중요성을 알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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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루이비통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 공개 이후 키워드 'LV FRONTMAN JIMIN' 'MODEL PARK JIMIN' 'GLOBAL IT BOY JIMIN' 등이 트위터에 트렌딩 되는 등 루이비통 패션쇼를 대표하는 오프닝 모델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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