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연속 '핫100' 1위 방탄소년단
신곡 'Permission to dance'로 바통터치 기대
방탄소년단만의 곡으로
'핫100' 나란히 1-2위 목표 설정
신곡 'Permission to dance'로 바통터치 기대
방탄소년단만의 곡으로
'핫100' 나란히 1-2위 목표 설정

대기록이다. '핫100' 차트에서 1위를 하는 것도 대단한데, 6주 연속 1위라니. 방탄소년단은 6주 내내 미국 아티스트들과 겨뤄 정상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고스란히 드러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는 9일 발매를 앞둔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로도 1위를 꿈꿨다. 거침 없이 다음 목표 설정에 나선 방탄소년단이다.
슈가는 '핫100' 6주 연속 1위 발표 후 공식 팬덤 플랫폼에 "6주, 진짜 PTD(Permission to dance)랑 바통터치 하나요"라며 "이거 실화입니까. 꿈꾸는 거 아니지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미쳤다", "고맙다"고 인사한 RM은 "PTD는 더 좋다"며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특히, 티저를 통해 공개된 'Permission to Dance'의 일부 멜로디와 'Cause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으니까)라는 가사는 전곡에 대한 기대감도 자극시켰다.
'Permission to Dance'가 오는 9일 발매되면, 약 2주 뒤인 20일이나 21일께 '핫100' 차트 진입 여부를 알 수 있다. 차트 집계 기준일은 7월 24일로, 7월 9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음원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를 산정해 집계한다.
만약, 방탄소년단이 'Butter'로 한 주 더 '핫100' 1위에 오르고, 그 다음주 'Permission to Dance'가 '핫100'에 1위로 진입하게 되면 슈가의 바람은 다시 한번 현실로 이뤄지게 된다. 이른바 '민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슈가의 예언이 또 적중하게 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번에는 협업곡이 아닌 오롯이 방탄소년단만의 곡으로,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를 통해 나란히 '핫100' 1위, 2위를 기록하면 역시 새로운 대기록이 된다. 두 노래 중 어떤 곡이 1위를 차지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쯤되니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가 당연한 듯 느껴지기도 하고, 새삼 대단하게 다가온다.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방탄소년단이 어느 때까지 기록 경신을 이어갈지 지켜보는 것이 참 즐겁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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