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지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7일 열리는 루이비통의 ‘2021 FW 패션쇼’ 티저이며 강렬한 붉은색을 배경으로 짙은 흑발을 뒤로 넘긴 섹시한 헤어 라인과 페이스 라인,탄탄한 몸매의 수트핏에 선글라스까지, 온전히 시선을 홀리는 루이비통의 FW 컬렉션 사진이다.

루이비통 2021 FW 컬렉션 중 하나인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타탄체크 셔츠와 바지, 여기에 킬트 스커트를 매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젠더리스’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지민의 사진을 인용해 변함없는 관심을 표현했다.

엘르 재팬(ELLE JAPAN)은 지민을 '가장 패셔너블한 방탄소년단 멤버 1위'로 선정해 보도했으며, 보그(VOGUE)와 IDN Times, 인스타일(InStyl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줌TV(ZOOMTV) 등 해외 매체들이 꾸준히 지민의 패션에 대해 보도해왔다.
세계적 명품 브랜드인 셀린느(CELINE), 생로랑(Saint Laurent), 월스트리트저널(WSJ) 매거진, 타미힐피거 재팬(Tommy Hilfiger Japan)도 지민의 패션에 다양한 방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지민은 세계 패션 산업 공식 인정으로 패션 비즈니스(BoF)의 연감, ‘2019 클래스’에 ‘모델 및 뮤즈’로 등재되기도 했다. 미국의 남성 잡지 GQ 선정 ‘금주의 베스트 드레서 10인’에 아시안으로 유일하게 선정되며 패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패션계의 아이콘이자 루이비통의 앰버서더인 지민의 첫 공식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루이비통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멤버 별 다양한 안경 필터를 사용한 영상을 공개해 그 열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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