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남다른 입담 자랑
"살아있는 매미 먹었다"
과거 노숙자와 뜨거운 하룻밤
'비디오스타' 윤다훈/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비디오스타' 윤다훈/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배우 윤다훈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예비 사위 자랑을 펼친다.

6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윤다훈, 이선진, 이상훈, 송창의, 유장영이 출연하는 ‘TMT 특집-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머치토커들’로 꾸며진다. 그 중 배우 윤다훈은 특유의 화려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윤다훈은 살아있는 매미를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후배들과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윤다훈은 “군대 있을 때 매미를 먹던 생각이 난다”며 농담을 했고, 이를 들은 식당 직원이 매미를 잡아 왔다고. 자존심을 굽힐 수 없던 그는 그 자리에서 살아있는 매미를 된장에 찍어 먹었다고 밝혔고, 이를 듣던 모두가 경악했다.

이어 윤다훈은 노숙자와 함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사연을 공개했다. 겨울철 술에 취해 야외에서 잠이 든 위험한 상황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안아줘 동사를 면했다고. 알고 보니, 극심한 추위에 시달리던 노숙자가 윤다훈을 껴안고 잠들었던 것. 윤다훈은 당시를 떠올리며 “추웠는지 손이 내 몸 안으로 막 들어오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다훈은 첫째 딸인 배우 남경민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예비 사위 자랑으로 팔불출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사위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MC들의 질문에 윤다훈은 예비 사위가 술을 잘 마시고, 해독 능력도 좋다는 점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디오스타’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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