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바다' 라이브 공연 시작
포항 바다에서 펼쳐진 환상의 하모니
포항 바다에서 펼쳐진 환상의 하모니

드디어 시작된 첫 영업에서 한 차례 서빙을 마친 직원들은 바다 앞 무대로 하나둘씩 자리를 옮긴다. 첫 라이브 공연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을 재해석한 이수현과 자이로의 무대. 이수현의 청량한 보컬과 싱어송라이터 자이로의 리드미컬한 기타연주가 어우러져 모두를 춤추게 했다고. 윤종신과 이동욱 역시 즉석에서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며 분위기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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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는 소년같이 순수한 매력을 가진 평소와 달리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김연우의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를 부른다. 온유는 두 눈을 감고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독백같이 담담한 음색을 선보이고, 공연을 보러 온 손님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주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을 선곡해 원곡자 John Mayer(존 메이어)의 극찬을 받은 로제는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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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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