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김동욱은 전작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앵커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너는 나의 봄’도 로맨스에 미스터리가 곁들여진 스토리로 풍성한 재미를 예고한 가운데, 김동욱이 의사인 듯 형사 같은 '팩폭러 정신과 의사' 주영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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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하면서도 "그 남자 만나지 마요"라며 서현진을 걱정하는 모습은 설렘을, 반대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형사 못지않은 카리스마로 윤박에게 "당신 그 여자 만나지 마"라고 경고하는 김동욱의 상반된 모습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너는 나의 봄'의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동욱의 호연과 더불어 내레이션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담담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김동욱 특유의 목소리가 드라마의 짙은 감성과 어우러져 집중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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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2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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