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솔로곡 '필터'가 전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연일 신기록 행진 중이다.

지난 2일(한국시간) '필터'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 1억 18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방탄소년단 솔로곡 뿐만 아니라 국내 아이돌 그룹 솔록곡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기록으로, 지민의 '필터'가 종전의 자신의 기록을 다시 재경신했다.

'멜론'에서 음원을 듣는 실제 감상자 수가 210만 명 이상인 '필터'는 그룹 내 솔로곡 중 가장 많은 감상자를 기반으로 음원 발매했던 2020년 연간 국내 차트 69위, 종합 차트(국내+해외) 77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필터' 신기록 행진
이는 방탄소년단이 발표했던 모든 솔로곡 중 멜론 연간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솔로곡 기록이다.

전세계 음원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필터'는 4일 기준 1억 7200만 이상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한국 솔로곡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매일 스스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뿐만 아니라 지난 주 발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7월 3일)에서 8위에 오른 '필터'는 한국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총 67주 차트인 대기록과 함께 53주 '톱 10' 차트인 기록을 세우며 역시나 이 플랫폼 내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민의 인기를 반영하듯 유튜브(뮤직비디오, 채널 활동 등)와 여러 소셜미디어 종합 인기도 차트인 '가온 소셜 차트2.0' 주간 차트(6월 20일 - 6월 26일)에 지민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새로운 뮤직비디오나 개인 SNS 계정이 없는 지민이 차트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민은 '소셜미디어 킹'답게 등장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SNS 유효 언급량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에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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