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판사현(성훈 분)은 송원(이민영 분)에 대한 마음을 멈춰야 하는 현실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송원의 청천벽력같은 이별선언에 고개를 떨군 채 말을 잇지 못했다.
ADVERTISEMENT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만남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훈은 예견된 이별을 앞둔 판사현의 아픔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했다. 처음 식사를 했던 레스토랑에서 나온 판사현은 송원과 헤어지기 직전까지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애써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판사현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또한 송원에게 무심한 태도를 보이는 아버지 판문호(김응수 분)에게 그녀를 챙겨 달라고 부탁, 견딜 수 없는 그리움을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와 물기 어린 눈빛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