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팀, 도움 안될 것"
이하나 제안에 '거절'
과거 트라우마 보여
이하나 제안에 '거절'
과거 트라우마 보여
!['보이스4' / 사진 = tvN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774334.1.jpg)
앞서 백성현은 보이스 시즌1에서 살인마 모태구(김재욱 분)에게 공격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졌지만,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재활치료에 들어갔던 상황. 이에 백성현이 재출연에 관심이 모아졌고, 그는 4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백성현은 긴 재활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았지만, 복직이 아닌 휴직을 선택하고 비모도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백성현은 4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다시 골든타임 팀 합류를 제안하는 강권주(이하나 분)에게 "대한민국에 그렇게 형사가 없느냐. 나같은 비리형사를 찾아오게"라고 차갑게 대꾸했다.
이어 백성현은 비모도에 있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현장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강권주의 설득에도 "헛걸음 했다. 골든타임 팀에 아무런 도움이 안될 거다"라고 선을 긋고 자리를 떠났다.
방송 말미 백성현은 자신과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가 살해당한 현장에 등장해 골든타임 팀 합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이날 백성현은 짧은 등장에도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태구의 내부 조력자 역할을 했던 과거에 대한 죄책감,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 팀에 대한 그리움 등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시즌1에서 밝았던 심대식의 모습과는 상반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백성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백성현이 활약하는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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