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고인의 바람에 따라 유가족 동의 하에 콩팥 2개, 간 1개, 각막 2개 등의 장기가 5명의 난치병 환자에게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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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적발 돼 논란이 됐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는 이듬해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해 재기를 노렸다. 2013년에는 치과의사와 재혼하며 새로운 가정도 꾸렸지만, 2015년 또 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고 징역 10개월 복역 후 2016년 1월 출소했다.
이후 출소 5개월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욕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것. 그리고 이틀 뒤 뇌사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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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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