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숲 장예숙 실종사건 해결
동물망상증 범죄자→온정적 양육 중요성 강조
송승헌X이하나 첫 공조부터 완벽 호흡
동물망상증 범죄자→온정적 양육 중요성 강조
송승헌X이하나 첫 공조부터 완벽 호흡

이에 ‘보이스4’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0%, 전국 평균 2.3% 최고 2.8%로 수도권,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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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신이 깬 장예숙이 감금된 곳은 들개남자의 작업장 컨테이너에 마련된 철창. 강권주(이하나 분)는 몸도 마음도 지친 장예숙에게 “그동안 얼마나 어렵고 힘드셨을지 압니다. 하지만 장예숙씨 참 강한 분이시더군요. 어려웠지만 혼자서 끝까지 싸워 이겼고 지금도 규민이를 다시 만나려고 여기까지 오신 거잖아요? 두 사람 억울했던 시간만큼 앞으로는 행복하게 사셔야죠. 끝까지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어 주셔야죠”라며 약해진 마음을 다독여줬다.
그사이 데릭 조와 강권주는 장예숙이 알려준 단서를 토대로 그녀가 감금된 장소와 용의자의 신상을 추적, 그가 개 농장을 하던 양부 밑에서 자랐고 어릴 때부터 개 우리에서 생활하는 끔찍한 학대를 받아 동물망상증을 겪게 된 구업진(김중희 분)임을 밝혔다. 특히 구업진을 조종하는 공범의 존재와 함께 모심숲 희귀야생동물(천연기념물)의 불법 밀렵 행위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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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예숙에게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도주 중 구업진과 몸싸움을 벌이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 강권주는 또다시 청력을 발현해 장예숙이 있는 장소를 알아냈고 장예숙은 앞서 자신이 구해준 강아지가 함께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 골든타임팀에 구조됐다.
그사이 데릭 조는 맹견들과의 팽팽한 대치 상황 속 구업진에게 “지금이라도 인간처럼 살고 싶으면 떳떳하게 죗값 치러.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라고 충고하며 그를 제압했고, 여기에 산림휴양과 계장이 구업진의 공범임을 밝히는 등 비모도 골든타임팀의 첫 공조 작전은 긴장감을 치솟게 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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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동물망상증 범죄자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밝혀지며 온정적인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데릭 조는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맹견을 단숨에 제압하고 용의자가 세상을 삐뚤어지게 보게 된 과거를 꿰뚫어보는 통찰력으로 강권주와의 첫 공조를 완벽하게 종결했다.
강권주는 아들의 죽음과 함께 거듭된 위기 상황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피해자를 끝까지 다독이는 따뜻한 조언으로 그녀에게 꼭 살아가야 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등 공감 보이스 프로파일러의 진면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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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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