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멤버들은 의문을 품고 첫 번째 백숙집에 들어갔다. 메뉴판에는 '자연산삼백숙 100만 원~1억 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2013년 개업했다는 가게 주인은 자신이 프로 심마니라고 주장, 직접 캔 자연산 약초와 산삼, 각종 약재를 넣어 백숙을 만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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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먹을 백숙은 300만 원짜리였다. 6명이 먹을 양으로 준비됐고, 산삼 감정 소견서까지 등장했다. 유재석은 백숙을 먹자마자 "맛있네, 진짜 담백하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온주완은 "삼 향이 나지 않는다"고 의문을 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호텔 분식 세트가 등장했다. 강남에 위치한 특급 호텔을 찾은 멤버들은 바닥부터 상차림까지 모두 수상하다고 했다. 오나라는 "비어있는 회의실을 이렇게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메뉴판에는 셰프 특선으로 분식 세트가 있었고, 호텔 매니저는 "특산물로 만든 분식 세트이기 때문에 이 가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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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대반전이었다. 호텔 분식 세트가 가짜였던 것. 정답을 맞춘 사람은 이미주, 제시, 전소민이었다. 특히 황수찬이라고 했던 셰프는 홍석천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모두가 "뭐야, 뭐야!"라며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그는 "황수찬이 아닌 홍석천"이라며 반갑게 인사했고, 멤버들은 "소름끼쳐"라며 놀라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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