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이지아 쌍둥이 딸이었다
엄기준, 출생의 비밀 안 유진 절벽으로 밀어
박호산, 분수대에서 유진 시체 발견
엄기준, 출생의 비밀 안 유진 절벽으로 밀어
박호산, 분수대에서 유진 시체 발견

천서진(김소연 분)은 백준기(온주완 분)의 가방 안을 몰래 뒤져 주단태(엄기준 분)의 수배지를 발견했다. 천서진은 백준기에게 "주단태가 지명수배자? 근데 왜 이름이 백준기냐. 당신 나한테 뭐 숨기는 것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백준기는 발뺌하며 "궁금한 것 있으면 직접 물어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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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리와 오윤희가 이지아 친딸에 대해 나눈 구체적인 대화 내용도 밝혀졌다. 로건 리는 앞서 "수련 씨 첫 남편이 미국에서 괴한에게 죽고 수련 씨는 혼수상태로 쌍둥이를 낳았다. 수련 씨는 한 아이는 뱃속에서 죽고 한 아이만 간신히 태어났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은밀히 알아보니 한 아이는 자가 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먼저 퇴원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1.4㎏로 태어나 한국으로 보내진 아이가 우리 설아(조수민 분)"라고 밝혔다. 이에 로건 리는 아이를 일단 찾은 뒤 심수련에게 알리자며 "그 아이 찾는데 그 돈 다 써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주단태는 하윤철을 통해 유동필이 분수대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음을 알아챘다. 주단태는 이에 '그래 그 여자 시체가 끝까지 안 나왔어. 댐을 이잡듯 뒤졌는데. 분수대? 하필 그 여자가 죽은 분수대가 고장이 났다?'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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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6년 전 살인사건의 비밀이 밝혀졌다. 주혜인의 친모가 죽은 이유는 주석훈, 주석경 중 한 명이 심수련의 친자식임을 알고 돈을 요구해왔기 때문이었다. 주단태는 결국 그녀를 살해했고, 마침 이 모습을 발견한 유동필에게 시체 유기를 부탁했다.

오윤희는 극적으로 하은별이 탄 차를 탈취해 도망쳤지만 주단태가 오윤희의 뒤를 쫓았다. 저벽에 내몰린 오윤희는 '석경이가 언니 친딸이라고. 언니 딸 살아있다고'라며 절망했다. 주단태는 하은별을 살리기 위해 차를 맨 몸으로 막는 오윤희를 절벽 밑으로 떠밀었다. 유전자 검사지는 주단태의 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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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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