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즈'와 맞대결
통 큰 혼수 선물
최고 시청률 13%
통 큰 혼수 선물
최고 시청률 13%

이지훈은 폭발적인 영상 조회수를 꿈꾸며 ‘사콜’을 재방문한 첫 번째 민원 스타로 등장했다. 감미롭게 ‘인형’을 부르며 ‘우유 빛깔 이지훈’ 떼창을 유도해 내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신곡보다 ‘텔미 춤’으로 더 화제가 돼 아쉬웠다는 가수 정동하는 신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를 열창했지만 TOP6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동하 뒤에서 짓궂게 텔미 춤을 재현해 큰 웃음을 안겼다. ‘뮤지컬 여신’ 특집에서 입담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는 정유지는 ‘혼자 한 사랑’으로 시원한 고음을 뽐내 대활약을 기대케 했고, 흰머리로 출연한 탓에 할아버지로 오해받아 센스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주병선은 캐주얼한 차림의 산뜻한 모습으로 ‘들꽃’을 부르며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출연 5회 만에 처음으로 신곡을 홍보하고 싶다는 트롯맨 신인선이 신곡 ‘아프지 마세요’를 선보여 TOP6의 격한 환영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별명 ‘구균좌’를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박구윤이 ‘불맛을 입혀줘요’를 부르며 무대 위에 올라, 화끈한 재대결을 예고했다.
ADVERTISEMENT
세 번째는 TOP6 김희재가 ‘남이가’로 94점, 리턴즈 주병선이 ‘대전 부르스’로 92점을 획득해 TOP6가 첫 승을 챙겼고, 네 번째 라운드는 임영웅과 정동하가 사제지간 재대결을 펼친 끝에 임영웅을 꼭 이기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별명을 ‘정동상(上)’으로 짓고 초고음의 ‘Tears’를 선보인 정동하가 99점을 받아, ‘끝사랑’을 부른 임영웅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코너로 ‘즉석 대결’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즉석 대결’은 임의의 5개 장르 중 각 팀에서 두 명의 대표가 한 장르씩 선택해 부른 노래 점수를 합산해 승리한 팀에게 럭키박스 선택권이 주어지는 대결로, TOP6는 이찬원·장민호가, 리턴즈에서는 이지훈·신인선이 출전했다. 트로트를 선택한 장민호는 김연자의 ‘십분내로’를 골라 91점을, 1990년대 댄스곡을 선택한 이지훈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완창해 100점을 획득했다. 7080을 뽑은 이찬원은 이은하의 ‘밤차’로 92점을, 힙합을 택한 신인선은 빅뱅의 ‘거짓말’을 소화해 내 또다시 100점을 획득하고 리턴즈가 완승하며 럭키박스 선택권을 가져갔다.
ADVERTISEMENT
영탁과 이지훈은 여섯 번째 대결로 만났고, 결혼을 앞둔 이지훈에게는 ‘이지혼수’란 별명이 주어졌다. 이어 이지훈은 진심의 마음을 담아 ‘네버 엔딩 스토리’을 불러 97점을, 영탁은 ‘라구요’로 100점을 받아 아름다운 마지막 무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리턴즈가 4승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려는 순간, 럭키박스에서 뽑은 최종 결정권이 승패 교환권으로 확인되면서, TOP6가 승리를 가져가는 대역전극이 발생했다. 눈앞에서 디지털 선물들을 놓친 리턴즈의 아쉬움도 잠시, TOP6는 예비신랑 이지훈에게 통 큰 혼수로 모든 선물들을 내줬고, 이지훈은 큰 절로 감사의 보답 인사를 해 훈훈하게 ‘사랑의 A/S센타’가 마무리됐다.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