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698291.1.jpg)
배우 한예슬이 'LA 룸살롱 출신' 루머를 재차 해명했다. 20년 동안 자신을 따라다닌 루머와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인정하라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과 전쟁을 선포한 한예슬이다.
한예슬은 2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루머에 대한 해명과 현재 진행 중인 법적대응 상황, 또 믿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사진=한예슬 유튜브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739671.1.jpg)
그는 "내가 룸살롱 출신이라면 떳떳하게 인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과거가 현재 내가 갖고 있는 모습과 커리어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굉장히 많은 성장을 거쳐왔고 나름대로 나의 많은 노력과 실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설사 내가 과거에 어떤 잘못을 했다 한들 그건 과거일 뿐 20년이 지난 지금 내가 걸어온 길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커리어는 내가 노력하고 갈고 닦은 스킬로 유지하고 있는 거다. 물론 나는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다. 미성숙했던 모습도 있었고 실수도 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딛고 일어나야지', '성장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사진=한예슬 유튜브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739667.1.jpg)
한예슬은 "해명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그 사람이 주장하는 것과 내가 주장하는 것의 충돌인데, 말로 주장한다한들 무게가 실리지 않기에 법정에서 판단하기로 했다. 진행 상황은 계속 알려드릴 것"이라며 "현재 고소 진행하고 있고 변호사를 선임했고,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절차 밟을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러면서도 "처음엔 '피해야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피한다면 평생 불링 당할 거라 생각했다. '너 맞잖아. 아니었으면 그때 이야기했어야지'라는 말을 평생 듣지 않겠나"라며 "그럴 바에야 지금 싸워보고 내 자신을 지키다 명예롭게 죽는 일이 있어도 나를 위해 싸워봐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나 자신이 아니면 누가 나를 위해 싸우겠나"라고 덧붙였다.
![사진=한예슬 유튜브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739667.1.jpg)
![사진=한예슬 유튜브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739666.1.jpg)
한예슬은 자신에게 울림을 줬던 댓글을 읽으며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팬들과 우호적인 기사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예슬은 끝까지 사랑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고 손하트를 날리며 응원을 부탁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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