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의 액션을 담았다고 자부한다"
마블 히어로 '어벤져스'의 솔루 무비 '블랙 위도우'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이렇게 말했다. 134분 런닝타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듯 쾌감을 안기는 영화 '블랙 위도우'가 곧 관객을 찾아 온다. 이번 영화에서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한 스칼렛 요한슨이 작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영화 '블랙 위도우'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 돼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된 NEW 캐릭터,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과의 관계와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겨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과 맨몸 액션, 그리고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이 역대급 재미를 안긴다. '블랙 위도우'에서 나타샤 로마노프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드디어 어벤져스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를 들고 돌아왔다. 10년 만에 땀의 결실을 맺엊다"라며 웃었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극 중 나타샤가 다른 어벤져스와 다른점은 나약한 면을 통해 더욱 강인해 진다는 것이다. 다른 어벤져스들은 자존심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나약함을 직면하지 않는데 나타샤는 나약함으로부터 강인함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보통은 존경하는 감독과 협업하려고 한다. 그것이 제가 영화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이다. 어쩔 땐 스크립터가 좋아서 감독에게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그 분과 협업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제가 원하는 감독이 작품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살을 붙이고 영혼을 붙이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카렛 요한슨은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은 다르다. '블랙 위도우'는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 만들어낸 작품이다. 매일매일 감독이 작업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꿈인가 생시인가 볼을 꼬집을 정도로 너무 즐거웠다. 감명적이었다"고 말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스크립트를 쓰면서 중점적으로 설정한건 캐릭터를 중심에 두고 나타샤의 심적 여정을 따라가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액션을 그 심적인 여정과 함께 나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떨때는 아주 즐거운 액션이 되기도 하지만 어떨때는 굉장히 다크하게 흘러가기도 한다"라며 "액션이 캐릭터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동력을 준다는 점에서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트 감독은 "'블랙 위도우'는 큰 의미를 가진 작품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통제가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한번 인생을 살 수 있게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캐릭터가 그 과정에서 고통을 받거나 사랑을 받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여성 관객들의 공감이 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통 받았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도 유머를 사용한 이유는,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생존자이기 때문이다"라며 "앞서 '블랙팬서'와 '원더우먼'같은 영화가 있었기에 우리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백인남성 이외에도 다른 요구가 있다는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 영화를 시작으로 이런 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질거라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10년 동안 블랙 위도우로 살아왔다. 이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은 "18개월에 한번씩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를 해온다는 건 정말 유니크한 일이다. 몇몇 감독들과 작업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던 건 모두가 나타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온다는 것이다. 저도 그랬다. 백지상태에서 나타샤를 만들어 갔다"라며 "나타샤가 처음 '아이언맨2'에서 등장 했을 때는 캐리커쳐 같았다. 남성 캐릭터 사이에서 리액션만 하는 캐릭였다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나타샤라는 인물이 완벽히 형성된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나타샤는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그런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에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그는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었다. 자유를 느꼈다"고 말했다."힘든 프로세스였는데 제가 제작자로 참여해 모든 것이 투명해졌고 , 그런면에서 보람이 컸다"라며 "서로 의견을 내고 서로 도전을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서가 해야할 일은 그런 환경을 조성해서 많은 의견을 수렴 하는 것인데, 제가 그걸 잘하더라.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과 가족처럼 지냈는데 다른 관점으로 다른 모자를 쓰고 협업해서 좋았다 웃음이 끊이지 않은 좋은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칼렛 요한슨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예상치 못했지만 매우 시의적절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가족들이 진짜 가족일 수 있고,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가족일 수도 있는데 팡팡 터지는 액션 보면서 즐기시길 바란다"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의 액션을 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블랙 위도우'는 7월 7일 오후 5시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마블 히어로 '어벤져스'의 솔루 무비 '블랙 위도우'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이렇게 말했다. 134분 런닝타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듯 쾌감을 안기는 영화 '블랙 위도우'가 곧 관객을 찾아 온다. 이번 영화에서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한 스칼렛 요한슨이 작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영화 '블랙 위도우'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 돼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된 NEW 캐릭터,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과의 관계와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겨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과 맨몸 액션, 그리고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이 역대급 재미를 안긴다. '블랙 위도우'에서 나타샤 로마노프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드디어 어벤져스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를 들고 돌아왔다. 10년 만에 땀의 결실을 맺엊다"라며 웃었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극 중 나타샤가 다른 어벤져스와 다른점은 나약한 면을 통해 더욱 강인해 진다는 것이다. 다른 어벤져스들은 자존심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나약함을 직면하지 않는데 나타샤는 나약함으로부터 강인함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보통은 존경하는 감독과 협업하려고 한다. 그것이 제가 영화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이다. 어쩔 땐 스크립터가 좋아서 감독에게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그 분과 협업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제가 원하는 감독이 작품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살을 붙이고 영혼을 붙이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카렛 요한슨은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은 다르다. '블랙 위도우'는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 만들어낸 작품이다. 매일매일 감독이 작업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꿈인가 생시인가 볼을 꼬집을 정도로 너무 즐거웠다. 감명적이었다"고 말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스크립트를 쓰면서 중점적으로 설정한건 캐릭터를 중심에 두고 나타샤의 심적 여정을 따라가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액션을 그 심적인 여정과 함께 나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떨때는 아주 즐거운 액션이 되기도 하지만 어떨때는 굉장히 다크하게 흘러가기도 한다"라며 "액션이 캐릭터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동력을 준다는 점에서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트 감독은 "'블랙 위도우'는 큰 의미를 가진 작품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통제가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한번 인생을 살 수 있게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캐릭터가 그 과정에서 고통을 받거나 사랑을 받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여성 관객들의 공감이 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통 받았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도 유머를 사용한 이유는,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생존자이기 때문이다"라며 "앞서 '블랙팬서'와 '원더우먼'같은 영화가 있었기에 우리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백인남성 이외에도 다른 요구가 있다는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 영화를 시작으로 이런 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질거라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10년 동안 블랙 위도우로 살아왔다. 이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은 "18개월에 한번씩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를 해온다는 건 정말 유니크한 일이다. 몇몇 감독들과 작업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던 건 모두가 나타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온다는 것이다. 저도 그랬다. 백지상태에서 나타샤를 만들어 갔다"라며 "나타샤가 처음 '아이언맨2'에서 등장 했을 때는 캐리커쳐 같았다. 남성 캐릭터 사이에서 리액션만 하는 캐릭였다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나타샤라는 인물이 완벽히 형성된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나타샤는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그런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에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그는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었다. 자유를 느꼈다"고 말했다."힘든 프로세스였는데 제가 제작자로 참여해 모든 것이 투명해졌고 , 그런면에서 보람이 컸다"라며 "서로 의견을 내고 서로 도전을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서가 해야할 일은 그런 환경을 조성해서 많은 의견을 수렴 하는 것인데, 제가 그걸 잘하더라.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과 가족처럼 지냈는데 다른 관점으로 다른 모자를 쓰고 협업해서 좋았다 웃음이 끊이지 않은 좋은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칼렛 요한슨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예상치 못했지만 매우 시의적절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가족들이 진짜 가족일 수 있고,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가족일 수도 있는데 팡팡 터지는 액션 보면서 즐기시길 바란다"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의 액션을 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블랙 위도우'는 7월 7일 오후 5시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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