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코인 수익률 놀라 추가 투자했다가 -37%"
전원주 "주식 투자 10년 기다려 10배 수익"
전원주 "주식 투자 10년 기다려 10배 수익"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732288.1.jpg)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배우 김보성, 주식 투자 전문가 김동환, 그리, 방송인 신아영이 출연한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그리는 자신의 투자 수익률을 공개했다. 그는 "코인 수익률은 -37%, 주식은 -3%"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안타까웠던 아빠 김구라는 자신에게 믿을 만한 정보통 H가 있다면서 "(그리에게 정보) 받은 걸 다 주는데도 (주식은 안 한다)"고 했다.
그리는 "코인은 잃은 후 공부해서 나만의 가치관이 생겼는데 주식에는 그런 게 없다"며 "처음에는 500만 원으로 코인을 시작했다. 다음 날 650만 원이 된 거다. 이거다 싶어서 500만 원을 더 넣었는데 왔다갔다 하더라. 지금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732289.1.jpg)
특히, '종목 선택 기준이 있냐'는 질문에 전원주는 "발전할 회사인가 회사를 본다"며 "주식 종목 추천자의 관상을 본다,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김국진 같은 얼굴이 좋다"고 미소 지었다.
이에 김동환은 "실제로 50대 여성이 수익률이 좋다"면서 "비결은 안 팔기 때문"이라고 코멘트 했다.
은행 VIP인 전원주는 자신이 은행에 갈 일이 있을 때는 은행에서 차를 보내 준다며 대기표를 한 번도 뽑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도착하면 내 방이 따로 있다. 가면 대통령 들어오는 것처럼 다들 인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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