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에게 무슨 일?
불행 기운 포착
김경남, 눈물 그렁그렁
불행 기운 포착
김경남, 눈물 그렁그렁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이 이모 오봉자(이보희분)의 애틋한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한예슬(김경남 분)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광식은 한예슬이 오봉자를 만나러 간다고 하자 아프다고 연기까지 하면서 못 가게 막았던 터. 그러나 오봉자가 한돌세(이병준 분)와 다음 달에 결혼식 날을 잡았다는 소식에 난감해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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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김경남의 눈물 투성이 묵음 오열 현장 장면은 지난 5월에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장면은 감정이 고조되면서 눈물을 쏟아내는 이광식과 한예슬의 감정선 호흡이 가장 중요했던 상태. 이에 전혜빈과 김경남은 이 장면을 준비하면서 연신 물을 마셔 목을 축이는 등 긴장감을 드러냈다. 조용히 대본만을 응시하며 감정을 다잡아가던 두 사람은 상당한 양의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한데 이어, 진정성 담긴 오열까지 단 번에 완성시키며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전혜빈은 오케이 컷이 떨어졌음에도 불구, 북받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눈물을 계속 닦아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제작진은 "전혜빈과 김경남은 밀도 짙은 감정선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극강 표현력을 지닌 배우들"이라며 "두 사람의 남다른 열연이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오케이 광자매' 28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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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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