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참시', 지난 19일 방송
브브걸 민영X은지, 게스트로 출연
민영 "광고 25개 이상 찍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의 1위 공약으로 2박 3일 휴가와 200만 원을 희망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다.

지난 19일 방영된 '전참시'에는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양세형은 "브레이브걸스가 '전참시' 출연 후 광고 12개를 찍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민영은 "현재 시점으로는 25개 이상 찍었다. 두 달 사이에 많이 바뀌었다"며 "치킨 광고부터 게임, 의류, 프라이팬 광고까지 촬영했다. 조만간 주류 광고도 찍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현무는 "민영의 숭한 춤이 굉장히 화제가 됐다"며 "방송 이후 용감한 형제한테 바로 연락이 왔다더라"고 하자, 민영은 "그날 본방사수를 하고 있었는데 카톡이 왔다. 용감한 형제가 '미쳤다. 미쳤어' 그러더라. 싫어하는 건가 싶었는데 웃겨서 빵 터진 거였다"고 밝혔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이런 가운데,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치맛바람'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민영은 "대표님 우리가 공약을 해야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용감한 형제는 "뭔 공약? 하지마 공약 이제"라고 질색했다.

앞서 용형은 브레이브걸스 음악 방송 1위 공약으로 멤버들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한 바 있다.

민영은 "이제 어딜 가든지 1위 공약이 뭐냐고 물어본다"고 말했고, 용감한 형제는 "이제는 모르겠다"고 당황하면서도 "근데 자신은 있다. 너무 광고는 하지 마라"고 전했다.

이에 은지는 1위 공약을 묻는 알에 "대표님 삭발"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용감한 형제는 "얘기하지 말라니까. 넌 입 다물라고"라며 "쟤는 자꾸 엉뚱한 소리를 한다"며 역정을 냈다.

이후 민영은 스튜디오에서 1위 공약으로 휴가가 어떻냐고 하자 "너무 좋다. 우리가 진짜 하루도 못 쉬었다"고 말했다. 은지는 용감한 형제를 향해 "대표님. 우리 1등 하면 더 바쁘겠지만 2박 3일 휴가를 줬으면 좋겠다. 거기에 플러스로 휴가비 200만 원을 달라"고 요청했다.

또 민영은 "의미 있게 쓰겠다. 근데 100만 원만 줘도 좋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만능 뇌섹녀 안현모의 일상이 공개됐다. 안현모는 매니저와 함께 넘사벽 스펙의 통역사를 만났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을 담당했던 통역사의 정체가 다름 아닌 안현모의 고모라는 것이 밝혀져 감탄을 안겼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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