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신곡 '미안해서 미안해서' 발표
KBS2 '불후의 명곡' MC 발탁 '열일 행보'
오는 7월 정규 7집 앨범 계획
부산-서울 콘서트 임박 "무대에 대한 갈증 해소할 것"
KBS2 '불후의 명곡' MC 발탁 '열일 행보'
오는 7월 정규 7집 앨범 계획
부산-서울 콘서트 임박 "무대에 대한 갈증 해소할 것"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는 뚝 끊겼지만 신유는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동안 신곡 및 정규앨범 작업에 몰두했고, 오는 7월 개최할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가요무대', '불후의 명곡' 등 음악 관련 방송에 꾸준하게 출연했고, KBS 교양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MC로 1년 넘게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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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서 미안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한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정통 트로트 가수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유가 180도 다른 분위기의 노래를 들고나와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EN인터뷰] '데뷔 13년' 신유 "임영웅처럼 좋은 후배 위해 허리를 굳건히 지켜야죠"](https://img.tenasia.co.kr/photo/202106/BF.26667000.1.jpg)
오는 7월, 정규 6집 '오르락내리락' 이후 2년여 만에 정규 7집 앨범도 발매한다. '미안해서 미안해서' 외에 8곡 정도가 수록될 예정이다. 신유는 "훌륭한 작곡가들이 좋은 곡을 많이 주셨다. 김범룡 선배님 곡도 포함돼 있다"고 귀띔해 기대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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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4년 사이 트로트 시장이 급변했다.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신인부터 중견까지 숨은 고수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트로트를 듣고 따라 불렀다. 신유는 "트로트의 인기가 지속되길 바라는 데 그러지 못할까 봐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임영웅처럼 좋은 후배들이 많다. 후배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고, 제 자리에서 열심히 노래하면 대중들도 계속해서 박수를 보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후배들이 큰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니까요. 그 축복과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실하게 노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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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에겐 노래가 늘 1번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만능엔터테이너 시대다. 하나만 잘해선 살아남기 힘든 것이 연예계 바닥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신유는 "MC 쪽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소찬휘 선배랑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을 함께 하면서 많은 경험이 됐고, 흥미를 갖게 됐다. 또 MC를 하면서 몰랐던 내 성향이나 성격도 알게 됐다.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면서 "어떤 PD님께서 제 목소리가 임펙트 있다며, 또렷하게 잘 들린다고 하시더라. 그런 말에 용기가 생겼다.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하게 공부하고 갈고 닦아 보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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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곡도 쓰고 있는 신유는 "워낙 좋은 작곡가들이 많지 않나. 지금은 내 노래를 타이틀로 하기보다 욕심을 버리고, 팬들이 듣기 좋은 노래를 하고 싶다. 언젠가 내 노래를 타이틀로 부를 날도 올 것이다"며 웃었다.
"저는 가수입니다. 가죽이 아니라 노래를 많이 남기고 싶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없어도, 제 노래로 위안을 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그런 좋은 노래를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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