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집 사장 부부, 연습생 출신 이력
백종원, 터무니 없는 가격에 "제정신이냐"
백종원, 터무니 없는 가격에 "제정신이냐"

고양시 일산은 1기 신도시 중 하나로, 대표적인 베드타운 지역이다. 특히 골목이 위치한 숲속마을은 인근 대형 먹자거리에 밀려 더욱 소외된 상권. 이번 '숲속마을 골목'에서는 비주얼 파스타집, 아귀&뽈찜집, 매운 쌀국수집이 솔루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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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찜을 주문한 백종원은 조리 과정을 보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갔다. 딸 사장님은 아귀찜에 대해 "10점 만점에 9점이다. 좋은 재료를 쓰려고 하고, 제 입맛에는 우리 아귀찜이 제일 맛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백종원은 아귀찜을 만드는데 버터를 넣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했다.

이에 백종원은 금새록을 호출했다. 아귀찜을 맛 본 금새록은 "버터향이 엄청 많이 올라온다. 느끼하다. 아쉬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아귀 상태는 좋다며 “버터를 뺀 아귀찜을 만들어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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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요식업 경력이 13년 차로, 창업 전 일한 가게만 10곳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 일하던 가게 3곳이 연달아 폐업하며 첫 창업 결심 후 2021년 3월에 첫 가게를 오픈했다고.

백종원은 터무니 없는 가격에 "저 사람들 제정신이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매운 닭고기 메뉴는 1만 6000원, 돼지고기 샐러드&파스타 가격은 1만 9000원이었다. 백종원은 "장사가 되는게 이상하다. 저길 누가 가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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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퀄리티에 너무나 흡족해하실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고 비싼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음식을 맛 본 백종원은 "느끼하다. 이거 못 먹겠는데?"라며 혹평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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