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 2PM, 5년 만에 완전체 컴백
'우리집' 역주행 이후 첫 신곡
물오른 2PM, 청량돌 사이 어른 섹시로 찢는다
'우리집' 역주행 이후 첫 신곡
물오른 2PM, 청량돌 사이 어른 섹시로 찢는다

목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
여름 차트를 점령하는 트로피컬 사운드. 아이돌 그룹, 솔로 가수 할 것 없이 시원한 파란빛의 청량한 콘셉트를 들고 나온다. 여름의 대표 단어 중 하나는 이열치열. 왜 음악은 이열치열이 아닐까. 여름을 이겨 내려고 냉면만 찾는 것은 아니다. 삼계탕 등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서 '시원하다'라고 외치는 사람들. 노래도 마찬가지다. 짧아지는 소매만큼 화끈한 컨셉으로 여름날씨 제압에 나서는 여섯 남자들.
2PM이 돌아온다. 찢고 벗으며 '짐승돌' 수식어를 얻은 2PM. '핫(hot)'함에 기름을 부을 더 핫한 2PM으로 인해 올 여름은 '핫&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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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은 이런 '고급진 섹시' 전략을 2010년대 들어서 부터 꾸준히 밀어왔다. 짐승돌로 알려진 이들은 매번 노출만 하지 않았다. 2PM은 근육을 기본으로 다양한 질감의 섹시를 선보였다.
2009년 히트곡 '하트비트(Heartbeat)'에선 옷을 찢었지만, 2010년 '위드아웃 유(Without U)'와 '아윌 비 백(I'll Be Back)'으론 팔뚝만 강조해 강인함을 보여줬고 2013년 '하.니.뿐.'과 2014년 '아임 유어 맨(I'm Your Man)'에선 절제된 섹시로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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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만 봐도 청량함은 한 스푼도 들어가 있지 않다. 뜨거운 햇살이 비치는 해변, 화려한 불꽃도,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휴양지가 배경이 아니다. 그럼에도 텁텁하거나 덥지 않다.
2PM의 여름은 섹시다. 벗어야 제 맛인 2PM과 여름의 조합은 그야 말로 이열치열이다. 뜨거운 여름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마라맛 2PM. 이 남자들의 핫함을 더위가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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