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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연속 월화극 1위
강력 스매싱 엔딩
6회 연속 월화극 1위
강력 스매싱 엔딩

극 중 윤해강(탕준상 분)과 나우찬(최현욱 분), 이용태(김강훈 분) 그리고 정인솔(김민기 분)은 집중 체력 훈련을 피하기 위해 시내로 도망을 나왔던 상황. 하지만 이용태가 들고 있던 돈 봉투를 잃어버렸고, 졸지에 무일푼이 된 네 사람은 전봇대에 붙은 구인 광고를 보고 공사장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만난 책임자 유반장(이준혁 분)은 아이들에게 시멘트 포대 나르는 일을 시키며 하나부터 열까지 “원칙대로 하라”고 주문했지만, 유반장과 달리 박총무(김성철 분)는 꼰대들 말은 무시하라며 손쉬운 요령과 꼼수를 알려주는 정반대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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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총무는 아이들에게 유반장이 이틀 치 분량의 일을 한꺼번에 시킨 것이며, 일당 11만원 중 점심 값과 시멘트 훼손 값까지 청구했다고 전해 아이들을 당황케 했다.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돈을 내주려던 그때, 정인솔은 “돈 받아오란 것 확실하냐”며 앞서 받은 유반장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당황하던 박총무는 결국 “제법이다”며 본색을 드러내 아이들을 또 다시 충격에 빠트렸다. 박총무가 떠난 뒤, 정인솔은 유반장이 알려준 번호가 ‘없는 번호’였다는 반전 사실을 밝혔고, 동시에 이들은 애초에 약속한 인당 11만원이 아닌 전체 11만원을 받았음을 깨닫고 완전히 넋이 나가고 말았다.
그 사이 윤현종(김상경 분)은 학창시절 함께 운동하며 동고동락했던 친구 이재준(박해수 분)을 찾아갔고, 같은 배드민턴 코치 생활 중인 그에게 아이들을 혼내는 게 맞는지, 무관심이 답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각종 기합과 벌칙을 받으며 밥 먹는 것도 눈치 보던 과거 운동부 시절을 떠올렸고, 이재준은 선배들에게 욕먹고 매 맞던 부당함을 그대로 대물림했던 과거를 후회한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언제나 온화하고 정직했던 윤현종을 닮고 싶었다는 솔직한 고백과 더불어, 과거의 실수를 아이들에게는 되풀이하지 않으려 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재준은 윤현종에게 “아이들에게도 다 이유가 있을 거다”고 말한 뒤 “우리는, 애들 나이었던 적 있었잖아”라며 아이들이 무슨 노래를 좋아하는지, 어떤 말투를 쓰는지 등 처음부터 하나하나 관심을 가져보라는 진심의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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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다가오는 여름철 대회의 대진표가 나왔고, 윤해강은 자신에게 굴욕의 첫 패배를 안겼던 노란머리 초등학생 길선균(김건 분)에 이어, 전국 1위에 빛나는 박찬(윤현수 분)과 맞붙게 됐다. 모두의 우려와 달리 윤해강은 “나야, 나 윤해강이야”를 외치며 여전히 기세등등했고, 코트 위에 올라 상대편을 향해 강력한 스매싱을 날리는 ‘스매싱 엔딩’이 펼쳐져 다가올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라켓소년단’ 7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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