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SNS 통해 반려묘 근황 공개
이사 앞두고 설렘 가득
"고생시켜 미안하다홍"
/사진=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
/사진=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수홍이 이사를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

박수홍은 16일 반려묘 다홍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드디어 내일 이사이다홍"이라며 입을 뗐다.

그러면서 "다홍이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추억이 많은 곳이지만, 아쉬움은 뒤로 한 채 더 행복한 추억 만들러 갑니다. 잘 적응했다홍"이라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평생 살 집, 크고 멋진 집으로 다홍님 모시겠습니다. 고생 시켜 미안하다홍"이라고 털어놓았다.
/사진=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
/사진=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다홍은 캣타워 위에 앉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지그시 바라보는 눈이 앙증맞고 귀여워서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최근 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한 달 내내 다홍이 집 찾다가 구하지 못하고 지쳐있었다. 그럴 때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고 봤던 집이 다홍이 집이 됐다"며 "성품 좋은 집주인을 만나 다홍이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듯하다. 보증금도 깎아주고 보자마자 안아준 따듯하신 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친형으로부터 수십 년 동안 출연료 및 계약금 등을 횡령당했다고 알리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박수홍 측은 친형의 횡령 의혹 거부에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알린 바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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