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650984.1.jpg)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윤혜진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윤혜진의 하루는 홈트레이닝으로 시작됐다. 발레바를 이용해 강도 높은 발레 홈트레이닝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무용 연습하는 윤혜진. 엄태웅과 결혼 뒤 바로 딸 지온을 낳아 육아에 집중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은퇴는 하지 않았다.
윤혜진 역시 "공식적으로 은퇴를 한 적은 없다. 발레리나, 무용수,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이 때문에 혼자서 집중해서 해본 적이 오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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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절친한 사이였던 발레단 동료들을 만나러 갔다. 동료들의 공연 연습을 지켜보던 윤혜진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그때(한창 공연하던)의 기억이 문뜩 떠올랐다. 여러가지로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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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집중이 안됐다"며 "리허설을 왔는데 아이 생각이 나서 미칠 것 같았다. 육아는 육아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고, 발레단 와서는 딴 생각하니까 집중이 안돼서 같이 연습하는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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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7년 만에 토슈즈를 신고 무대에 올라 '지젤'을 연기했다. 동료들이 기억하는 그 모습 그대로, 세련된 춤을 추는 발레리나, 가장 카리스마 있는 무용수 그리고 관중을 압도하는 흡입력을 가진 발레리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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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윤혜진은 "되게 울컥했다.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다". 발 감각이 아직도 알고 있다는게 미련이 더 자꾸만 생긴다"고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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