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백종원은 반반가스집을 찾아갔다. 그는 사장과 함께 돈가스가 축축한 것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기로 했다. 백종원은 고기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 고기의 다른 부위를 구매해 사장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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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창정은 "제작진의 연락받고 촬영현장가서 뵙고 싶었는데 다른 스케줄로 못 가 아쉽다"며 노래를 들려줬고, 반반가스 사장은 "고등학생때부터 좋아했다. 이 동네에서 맛있는 돈가스 만들테니 기회가 되면 가게 한 번 들려달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새로운 돈가스를 시식했다. 이 집의 문제점은 바삭함이 없는 튀김. 긴장 속에서 백종원의 입에 시선이 집중됐고, '바삭'하는 소리와 함께 바삭한 돈가스가 완성된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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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그 동안 고기와 온도, 시간 등 복합적인 원인이었다고 반성했다. 그는 "연돈에서 배운 걸 천천히 생각을 해봤다, 많이 안 한 부분이 2차 망치질이더라"며 실패 요인을 언급했다. 이에 백종원은 앞서 제주도 연돈의 사장이 전화로 알려준 이유가 정확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돈가스는 과학"이라고 뿌듯해했다.
반반가스 사장은 연돈 사장 부부에게 많이 혼났다면서 "사모님한테 많이 혼났다"며 말로 뼈를 때리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반반가스 사장이 "치즈가스도 욕심내자 '실력도 안 되면서...기본 돈가스나 잘하시라'고 했다"고 웃었다. 백종원은 "사모님 브라보, 속이 시원하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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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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